![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화재 비상훈련에 지역 근무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7950568454_2588a9.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비상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피방송을 통한 화재상황 전파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등 실전과 같은 대피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역량을 향상시켰으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 기초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공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해 방역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이 24시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무중단 운영을 통해 국가 관문으로서 수출입 항공화물 처리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국제선 화물 물동량 282만 톤을 달성하며 국제공항협의회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월 기준 국제선 누적 항공화물량 108만5226톤(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 환적화물 4만7142톤(17.2% 증가)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희정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근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전과 같은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공항 내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 예방활동과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