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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855억...이익 96억 달성

전년동기 각 92.7%, 119.8% 증가…글로벌 수출 확대로 고성장 기대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5억5000만 원, 영업이익 96억3000만 원, 당기순이익 73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의약품 위탁생산 품목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지난해 판매 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ETC(전문의약품) 및 OTC(일반의약품) 14개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전년동기 대비 43%가량 성장한 약 11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향케미컬의약품 생산에서도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한 상업화 품목이 약 1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2384%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도 케미컬의약품 중심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덱스, 네시나, 이달비, 액토스 등 주요 제품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판매 확대가 예상되는 6종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이 적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영업 및 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공급 의약품 매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품목까지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성장세를 더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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