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석바위시장 입구에서 노란우산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공제상담사, 조합 관계자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중인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2364796219_54350a.jpg)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내 노란우산 가입자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2020.1~12월) 인천지역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수는 1만6337명으로 전년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금년도에도 이어져 올해 4월까지 가입자수는 728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38%)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인천시가 시작한 장려금 지원사업이 부평구와 계양구까지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호응도가 높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본부는 노란우산 저변을 확대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보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7일 오전 석바위사장 등 일원에서 공제상담사, 조합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란우산 홍보캠페인에 적극나섰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지원제도로, 신규로 가입하면 지자체에서 일정금액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이외에도 ▲공제금 압류·담보·양도 금지 ▲연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납부 부금 내 대출 가능 ▲가입 시점부터 2년간 무료 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휴면뉴딜 구현의 하나로 추진하는 노란우산이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지원확대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노란우산 장려금 지원사업에 기초자차체도 동참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며 "올해는 중구청 등 타 기초지자체 지원확산을 통한 가입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