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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유해해양식물 갯끈풀 제거 총력

 

 인천시 강화군이 갯벌 생태계 위협의 주범인 갯끈풀 제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뒤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2016년 유해해양생물(해양수산부) 및 생태계교란생물(환경부)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갯끈풀 시범제거 사업을 시작했다. 항공사진, 드론영상 등을 이용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중장비를 이용한 갯벌뒤집기(줄기제거 후 뿌리째 갯벌에 뒤집어 놓는 방식)와 뿌리제거를 통해 개체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갯벌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렵거나 유지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지역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끈풀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지속적 제거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강화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갯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