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이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를 위해 해당업체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인천중기청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지정서 수여식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동준 청장은 20일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직접 찾아 지정서를 전달하고, 경영 관련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면담 및 생산·연구개발 현장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송도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차세대 항노화 소재, 항체 성분 등 의약품 및 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식물 세포를 연구하며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최근 3년 간 국내 특허 20건, 해외 특허 3건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고주파 장치 활용 식물세포 배양기술로 NET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스위스 지보단사와 식물세포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 2021년 과학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에 주어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최대 2억 원), R&D 우대혜택 등을 통해 식물세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유동준 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