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관세청 및 코트라와 합동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5044416438_6d31fe.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유무역지역에 해외 물류기업의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유치를 위한 합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 해외마케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글로벌 배송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10개 글로벌 기업(미국 1개, 유럽 4개, 중국 5개)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공사는 관세청 및 코트라와 함께 ▲인천공항의 우수한 항공물류 인프라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의 입지 경쟁력 ▲인센티브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해외기업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에 따라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한 시설로,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배송센터를 인천공항에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효과는 ▲외자유치 금액 약 6000만 달러 ▲연간 항공물동량 증가분 2만여 톤 ▲신규 일자리 창출 약 25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진 물류프로세스를 갖춘 안전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배송센터의 투자 매력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과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