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왼쪽)이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과 ESG 스마트공항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국공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6297712693_fff506.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교통약자와 함께 만드는 ESG 스마트 공항 제휴 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스마트 공항으로 구현함으로써 향후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장애인 지원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는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편의성 관점에서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 전반을 재점검함으로써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 협업해 스마트 수하물 태그 등 스마트 공항 분야에서 국산화할 수 있는 신제품을 발굴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증장애인 업체의 제품 개발 참여를 지원하며 이에 대한 검증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전문적인 자문을 토대로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인천공항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 스마트 공항 기술 국산화 및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교통약자의 관점에서 인천공항의 스마트 서비스 전반을 개선함으로써 인천공항만의 ESG 스마트 공항 모델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