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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반지하 원룸에 불…혼자 살던 요르단인 근로자 숨져

 

인천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요르단 국적의 40대 근로자가 숨졌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2층짜리 원룸 건물 반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반지하에서 혼자 살던 요르단인 A(44)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원룸 내부 20㎡와 가전제품 등이 타 3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 발생 19분 만에 불을 껐다.

 

A씨는 한국에 입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딜러로 일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을 할 예정이며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장 감식을 통해 발화 지점을 확인한 뒤 화재 원인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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