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워라밸 감동휴가’에 참여할 맞벌이 직장맘과 일하는 한부모 가정을 모집한다.
직장맘 특화 휴가지원 사업인 ‘워라밸 감동휴가’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직장맘의 휴식권과 자기돌봄 보장으로 참여자와 그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맞벌이 직장맘, 일하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모두 100가구(300명)를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직장맘(대디) 가족에는 희망휴가일에 송암스페이스센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필룩스조명박물관, 가나아트파크, 양주목재문화체험장, 전통나전칠기체험장 등 총 6곳의 양주 대표 문화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1인당 2만7000원 상당의 입장료와 체험비를 지원한다.
특히 워라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직장맘, 일하는 한부모의 경력단절 예방과 저출산 문화 개선을 위해 다자녀 미취학 아동 양육 가정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직장맘(대디)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직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첨부해 이메일(77grac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개편될 경우 오는 7~8월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일까지 2단계 이상 유지될 경우에는 ‘그린하비 홈 셀프텃밭’ 프로그램으로 변경 추진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