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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노련, 조택상 인천시 정무부시장 회동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영종도 내 VTS 설치 등 현안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이하 인국공노련)은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인천공항 내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동은 정규직 전환 추진으로 야기된 이른바 ‘인국공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인천공항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와 근로조건 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인국공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장기호 인노련 의장은 “인국공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회사로 전환이 안된 보안검색 노동자의 고용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며 "빠른 시일 안에 자회사로 고용안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임정훈 위원장은 “매일 아침 인국공노련 소속의 노동조합은 교대제 개편과 낙찰률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 자회사의 열악한 근로조건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택상 정무부시장은 “인천시도 인천공항 1만여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이전 추진에 대한 영종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인천공항 노동자와 영종도 주민의 건강권을 무엇보다 우선하며 영종도에 VTS를 설치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인국공노련은 지속적인 공항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영종도 주민의 건강권에 대한 시의 관심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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