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당대표 본경선 진출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열고 지난 26~27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한 본선 진출자 5인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0선 돌풍'을 일으켰던 이준석 후보가 종합 득표율 41%로 2위와 두자릿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나경원(29%), 주호영(15%), 홍문표(5%), 조경태(4%) 후보 순으로 본선행 티켓을 딴 것으로 전해진다. 초선 김웅·김은혜 후보와 3선 윤영석 후보는 탈락해 본선행이 좌절됐다.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2000명과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를 1:1의 비율로 합산 반영했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의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이날 본경선 진출자가 가려지면서 국민의힘 당권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본선 후보 5인은 앞으로 2주간 TV토론과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본경선은 다음 달 9~10일 이틀간 이뤄지는 당원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해 11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