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와 막바지 봄나들이로 혼잡한 교통상황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은 전국 48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구간은 토요일(29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북천안~옥산분기점 구간, 영동선 만종분기점~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30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구간, 영동선 여주분기점~양지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전광표지는 전방의 사고 상황뿐만 아니라 작업구간이나 우회안내, 기상정보 등 도로 위 각종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중요한 교통정보시설 중 하나"라며 "평소 도로전광표지를 꼭 확인하는 운전습관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을 돌발 상황으로부터 미리 지킴으로서, 안전하고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교통상황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