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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靑 인사 국민 눈높이 벗어나" 비판

 

국민의힘은 2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을 어지럽힌 장본인들은 그대로 두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를 반복한 후과(後果)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 국민이 무슨 죄인가"라고 밝혔다.  

 

그는 "민심이 아닌 문(文)심을 받들어 야당 동의를 얻지 못한 장관급 인사를 16명이나 만들어낸 김외숙 인사수석이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며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된 형사 피고인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형사피의자 이광철 민정비서관 역시 바뀌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대변인은 "능력이 있든 없든, 문제가 있든 없든, 한 번 내 사람이면 끝까지 같이 간다는 인간적 배려가 돋보인다. 국정이 이래도 되는가"라며 "아무리 정권 말이라도 막중한 국정에 빈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 민심에 귀 기울여 인사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차관급)·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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