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3~9일에 걸쳐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4곳을 대상으로 ‘우기(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 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 외에도 전문적인 검토를 위한 건설안전, 토질기초 등의 외부 전문가 9인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우기대비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적정여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수립 여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등 보호 계획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주의 깊게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위해 요소를 차단할 계획”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관계자가 자발적으로 우기 및 폭염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