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는 2일 고림초등학교 앞을 비롯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9곳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시설물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시설물이 설치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림·용마·성산·둔전·둔전제일·포곡·왕산·능원·모현초 등 9곳 초등학교 일대다.
이 곳에는 차량 과속경보 알림 표지판 14개,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는 LED 통합표지판 20개, 도로 경계석 안전 커버 100개, 활주로형 조명등 122개,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 반사 스티커 256개 등이 설치됐다.
시는 시설물 설치를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어 교통사교 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진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시설물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