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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문화유산학교’서 조선 왕실의 독특한 장태문화 배워요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이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간으로 ‘2021 경기문화유산학교’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양강좌 프로그램 ‘경기문화유산학교’는 2018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며, 올해 테마는 ‘태봉 태실 문화유산으로 알아보는 조선 왕실 장태문화’이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태봉 태실 유적을 통해 조선 왕실의 독특한 장태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아보고자 한다.

 

오는 16일 ▲제1강 기록을 통해 살펴 본 경기지역 태실의 조성과 변천을 시작으로 ▲제2강 태실과 풍수 ▲제3강 태실 석물의 변천과 의미 ▲제4강 왕의 태실을 그린 그림, 조선왕조의 태봉도 ▲제5강 조선 왕실의 출산문화 속 ‘태’와 장태의례 ▲제6강 조선 왕실 태항아리 종류와 특징 모두 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인간의 출생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태(胎)는 여러 방법으로 처리됐으며, 민간과 달리 왕실에서는 특별한 의례를 행했다. 이는 현재 태봉과 태실이라는 문화유산으로 전국에 분포하고 있고, 경기도내에도 상당수 남아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일반인에게 아직까지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료, 그림, 유적조사와 유물 등 다양하게 남아있는 조선왕실의 장태문화를 이번 강좌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 주변의 문화유적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한다.

 

교육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와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100명에게는 강의 자료 도서와 메모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온라인 강의실은 선착순 40명이 참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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