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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동기, 빈집 골라 22차례 절도

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빈 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정모(30)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27일 인천시 서구 신현동 김모(44.여)씨 집에 설치된 자물쇠를 드라이버로 뜯고 침입, 금품 300여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2천3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2001년 2월과 4월 절도 혐의로 인천 구치소에 구속된 이들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각각 출소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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