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일본이 패전기념일을 맞아 자숙하기는 커녕 60여명의 각료·의원들이 집단으로 2차대전 1급 전범의 신위가 봉안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한술 더 떠 이시하라 동경도지사는 일본 왕의 참배를 제안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총리자격으로 내년에 참배할 것을 공언했다.
한국을 비롯한 인근 피해국들의 정서와 감정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이다. 독도영유권 주장도 매년 잊을만하면 극우정치인들이 번갈아 내놓더니 이제는 총리가 직접 나서서 들먹여 우리의 피를 솟게 한다.
그런데 며칠 전 매국노 송병준이 매국의 대가로 1억5천만엔을 요구했다하여 민족의 자긍심에 먹칠을 했다. 이씨 조선 의 수상이라는 자가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매매흥정을 했다니 봉이 김선달의 빰을 칠 일 아닌가. 자존심에 앞서 통탄과 울분이 이보다 더 클 수가 있겠는가. 세계 여러나라에 알려질까 걱정이다. 수치의 극치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이 굳게 믿었고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갖고 있는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라고 하여 가슴을 치게 하고 있다. 아예 한국의 뿌리를 인정치 않으려는 것이니 일본보다 더 괘씸한 일이다. 얼마나 한국을 우습게 봤으면 우리 면전에 침을 뱉겠는가. 중국은 그동안 한국의 자존심을 수없이 짓 밟아왔다. 탈북자 처리문제를 갖고 벌인 승강이가 그렇고 얼마전 대만총통 취임식에 초청받아 출국하려던 국회의원에게 보낸 협박편지와 고구려유적지 시찰 국회의원에 대한 홀대 등 한 두가지가 아니다.
반미(反美)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한국이 일본에 채이고 중국에 배신 당하는 등 왕따를 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래도 정치권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滿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