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15일 오전 6시13분쯤 영동고속도로 서창JC에서 월곶JC 방향 4km 지점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공단119구조대가 도착한 현장은 1t 화물차가 고속도로 시설물과 충돌 후 전도되면서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차량 내부에 갇혀있는 상황이었다.
119구조대원은 유압전개기 및 램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요구조자를 구조 후 도림119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도림119구급대원은 1t 화물차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하며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2차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양보 운전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