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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비서관 김한규…청년비서관 박성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발탁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3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48)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부대변인, 변호사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변호사로 20년 활동하며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과정에서 보인 친화력과 소통능력으로 국회와 소통하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정무 현안들을  다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중이며, 민주당 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최고위원·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거쳤다. 

 

박경미 대변인은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가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연세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행시 35회를 거쳐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대변인·대학지원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이 비서관에 대해 “교육정책, 학교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은 교육행정 전문가”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이번 인사에서 20대 최연소 비서관을 발탁하고,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정무비서관을 임명한 것은 돌아선 2030 청년 민심에 다가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또 '이준석 현상'으로 확인된 세대교체 바람에 부응하며 여권에도 변화의 계기를 모색해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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