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골목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미추홀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5/art_16243279622423_3a25e0.jpg)
인천시 미추홀구가 3개월여에 걸친 ‘소통로드21’을 마무리하고 접수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여 동안 미추홀지역 21개 동 주민 만남을 통해 현장의견을 듣는 소통로드21을 진행했다.
구는 이를 통해 생활불편, 도로정비, 공원관리, 주차문제, 청소환경 등 150여 건 의견을 접수해 단순 민원은 즉시 해결하도록 현장조치 했으며 예산지원이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각 부서에서 검토한 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통로드21을 통해 동별로 우수 통반장 및 모범 시민상 등 표창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 직원들도 격려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로드 21’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의견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릴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골목 변화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을활동가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주민 의견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