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이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의정봉사상은 양주시의회에서 의정활동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하고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장에 취임 1년만에 의정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의장은 올해 초 본회의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의정활동 투명성과 책임성을 크게 높였다. 유튜브 실시간 회의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양주시의회가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을 선도하는 기초의회로 이끌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자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신속하게 갖추고 시정 현안과 민생 해결에 직결된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호평을 얻었다.

정덕영 의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은 양주시의회는 새로운 출발점에 다시 섰다”며 “의정봉사상 수상을 계기로 동료 의원과 힘을 모아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의정 봉사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매년 전국 226개 기초의회에 소속된 의원 중에서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의정 발전에 헌신, 봉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지방의정 시상식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확대 등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향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과 겸한 행사로 열려 특별함을 더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