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양주시, 계획인구 50만 명 시대 기반 마련

계획인구 50만4000명, 시가화용지 33.99㎢
1도심 2부도심 4지역 중심 개편

 

양주시가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인구 50만 명 시대를 열어갈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된 ‘2035 양주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미래상과 장기적 도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공간계획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시는 기존 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도래됨에 따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중앙부처 상위계획을 반영, 2035년까지 양주시의 미래상과 장기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계획 목표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계획단 회의, 주민공청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4대 목표는 ▲상생도시 ▲미래성장도시 ▲문화복지도시 ▲녹색관광도시이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35년 목표 인구를 50만4000명으로 설정했다.

 

향후 도시개발의 근간이 되는 시가화예정용지로 29.92㎢를 확보하고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33.9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246.4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기반시설계획으로는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선, 수도권 순환철도망인 교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시설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BRT 계획 등의 교통계획을 수립했으며 경기북부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남북교류협력시대에 대비한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은현 하패리 일원에 복합물류단지 조성계획 등을 담았다.

 

도시의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도 개편해, 양주·회천·은남 생활권은 주거·행정·교통·첨단산업·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경기북부 거점형 융복합 첨단도시’로 광백·장흥 생활권은 주거·문화·관광 중심기능의 ‘친환경 생태기반의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과 대내외 정책·개발 등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하며 원도심 활성화, 동서간 균형발전 도모,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 도시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