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라인 명지대역 일원 통행로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용인갑)은 29일 명지대역 출입구 및 금학천 제방도로 인도 설치를 위한 총 8억 원의 2021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명지대역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남측 출입구 추가 신설과 서룡초교 학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제방도로 상 인도 설치에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간 명지대역은 남측 출입구 부재로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이에 따른 남측 출입구 추가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명지대역과 서룡초 사이 약 300미터 구간의 금학천 제방도로 상 인도 설치는 서룡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28일에는 서룡초를 찾아 교장 및 학부모대표 등 50여 명과 만나 공청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명지대역 남측 출입구 추가 신설 및 금학천 제방도로 상 인도 설치가 이뤄지면 주민들의 명지대역사 이용 편의와 서룡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 사업들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처인구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가며 국회 차원의 지원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