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협치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28명의 협치 활동가를 배출했다.
민관협치는 지역문제를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체계로 협치 활동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문제를 발굴하고 의제를 도출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협치 활동가 양성과정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며 민관 협치 이해, 공론장 운영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기법, 공론장 형성 과정 등 기존 일방적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실습, 토론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나는 협치의 장을 통해 보다 행복해지는 미추홀구가 될 것”이라며 “공론장 의제와 해결방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협치 구정을 만들기 위해 시민 대상 협치학교 운영, 주민 참여 원탁토론회, 의제별 소규모 공론장 등을 개최, 주민 중심 협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