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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부장 자립, 문재인 정부 성과 계승하겠다”

"50%대였던 불화수소 일본 의존도 10%대로 낮춰…100대 핵심품목은 25%로 낮춰"
"1인당 GDP 일본 추월…위기를 기회로 만든 한국의 저력"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가 소부장 산업에서 이룬 성과를 확실하게 계승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소부장 자립, 차기정부가 이어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 조치는 2018년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개인 청구권을 인정한 이후 기습적으로 자행됐다”며 “당시 경제규모 세계 3위 국가 일본의 규제로 인한 경제충격 우려가 팽배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께선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고 했다.

 

이어 “소부장 자립은 문재인정부의 결단, 정부정책을 지지하고 소부장 펀드에 투자한 국민 여러분, 기술협력으로 빠른 국산화를 이룩한 대·중·소 기업, 소부장 예산을 조속히 처리한 국회 등 모두가 합심해 이룩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 역시 소부장 기술자립의 비전에 함께했다. 반도체 산업이 집중된 경기도는 전국에서 소부장관련 기업이 가장 많아 당시 큰 타격이 예상됐다”며 “지체 없이 긴급대책을 수립해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대체물량 확보에 주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소재부품 R&D개발과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추진, 장기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소재·소자를 포함한 주요 부품 국산화 추진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부장 자립’ 과정에서 우리는 50%에 육박하던 불화수소의 일본 의존도를 10%대로 낮췄고,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25%까지 줄었다”며 “1인당 국민총생산(GDP) 규모도 일본을 처음 추월했고 경제규모 세계 10위 국가가 됐다. 이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칭송했다.

 

끝으로 “더 이상 우리에게 일본은 넘지 못할 벽이 아니다”라며 “문재인정부가 소부장 산업에서 이룬 성과를 확실하게 계승하고 소부장 강국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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