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7호선을 연결하는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다.
옥정~포천선은 전체 19.7km로, 사업비 1조554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옥정신도시)과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옥정~포천선은 올해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된다.
7호선 도봉산역과 옥정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구간(15.1km)은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교통 편리는 물론 도시철도 방식보다 사업비 중 국비를 10% 더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만나 옥정~포천선의 광역철도 지정을 적극 건의해 왔다.
최춘식 의원은 "옥정~포천선이 법정 계획에 포함된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더 반영하여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