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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쿨존에서 또 화물차 사고...60대 남성 숨져

지난 3월 사고 발생 이어 4개월만에 같은 곳에서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 A(5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20분쯤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향으로 우회전 하던 중 자전거를 몰던 60대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사고 발생 지점은 지난 3월 18일 초등생 C(10)양이 25t 화물차에 치여 숨진 횡단보도에서 불과 15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마찬가지로 스쿨존에 포함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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