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13일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상반기 운영성과 결과를 보고했다.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흥시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이며 올해 2월 개소했다.
상반기 운영성과 결과보고에 따르면 현재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의 아동이 50%가 이용 중이다. ▲보호(위생건강관리·급식지도) ▲교육(기초학습·원어민 영어교실·중국어·베트남어 이중언어 학습) ▲특기적성(칼림바, 캘리그래피, AI·SW코딩, 사진교실, 요리, 체육활동 등) ▲정서지원(푸드아트테라피·부모회의 및 교육·가족지원프로그램인 ‘원예랑 도예랑’·승마) ▲지역사회연계(유관기관 업무 협약·미술치료·1대 1 성장 멘토링·안전한 기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에 맞게 가족지원을 위한 정서관련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서비스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돋보였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용 아동과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결과, ▲프로그램 구성 ▲센터 청결 및 안전 ▲종사자 친절도 ▲돌봄 만족도 등의 질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응답자 60명 중 총 56명의 이용자가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93.3%의 만족도를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앞으로도 돌봄 공백의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