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소소리 봉사단은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정왕권역 어르신 10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소리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정왕동을 만들기 위해 2019년도 협약식을 체결한 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은 소소리 봉사단 회원들이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경자 소소리 봉사단장은 “실버카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걸어 다니실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거동 불편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께 외부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왕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당신곁에 정이마을 이동상담소 ▲우리동네 공용휠체어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