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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국민에 용돈 뿌리기는 이제 그만"...이준석표 합의안 반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란을 부른 여야 대표 합의안과 관련해 13일 “전국민에게 용돈 뿌리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전국민 재난 지원금을 준다고 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난 지원금을 주더라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가 큰 자영업자등에 대해 현실적인 손실보상을 책정하는 방향이 맞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실효성도 적고 가계에 큰 도움도 되지 않기에 이런 추경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으나 당내 반발로 100분 만에 번복했다. 

 

전날 이준석 대표는 송영길 대표와의 만난 자리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상과 보상범위를 넓히고 두텁게 충분히 지원하는데 추경재원을 우선 활용하자 ▲남는 재원이 있을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범위를 소득하위 80프로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필요성을 검토하자고 합의했다. 

 

이후 합의안에 대한 당내 반발이 심해지자 이 대표는 "만약 남는 재원이 있을 때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를 소득하위 8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까지 포함해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 여부를 검토하자는 취지"라며 해명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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