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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평택 'K-반도체 전략' 중심도시" 기대

 

홍기원 국회의원(더민주·평택시갑)은 14일 평택시와 카이스트,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9일 평택시에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반도체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공식화했다.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내년 대전 본원에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를 운영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는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 후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의 실습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핵심인력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평택시는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평택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업무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조승래 의원은 "카이스트 반도체 계약학과 학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대형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습같은 경우에는 평택 반도체 공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등 역할분담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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