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축 아파트서 '균열'…입주민 '불안' 호소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신축 아파트 주차장서 '균열'…입주민 불안 호소

안산 상록구에 있는 모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 1층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균열이 발생한 기둥 주변 일부 천장과 벽에서도 잔균열이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위험하다"고 진단하며 "즉시 정밀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리사무소와 시공사 측은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지만, 입주민들은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대회 연기…한숨만 늘어가는 학생 선수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진학을 앞둔 학생 선수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당초 예정된 대회 일정이 변경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해 학생 선수들의 진학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방역수칙에 거의 구애를 받지 않고 훈련을 실시해 온 클럽팀과도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도 높지만, 뾰족한 대책도 없어 학생 선수들의 한숨만 늘고 있습니다.

◇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 사전청약 본격화

내년까지 총 6만2000호가 예정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 시작됩니다.

정부는 우선 1차 물량 4333호의 모집 공고를 내일부터 낼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10월 9100호, 11월 4000호, 12월 1만28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됩니다.

다만, 정부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지만, 입지가 좋은 성남과 위례신도시 등의 분양가가 높아 논란도 일 전망입니다.

◇ 최재형, 국민의힘 전격 입당…정치 참여 선언 이후 일주일 만

야권의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뒤 입당 의사를 밝히며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의 이같은 행보에 여당은 즉각 "대권 욕심에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을 망쳤다"며 맹비난에 나섰습니다.

반면, 야당 인사들은 '정치신인' 최 전 원장의 진영에 속속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합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