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용인갑)이 15일 경기도당위원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내로남불 문 정권의 무능과 민낯을 보면서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그 ‘변화의 바람’을 ‘확신의 태풍’으로 바꿔 경기도가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의 선봉에 서도록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중앙일보 수도권 취재 본부장,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용인시장 등을 거쳐 현재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경기도당의 ‘현장형 혁신 조직’ 변화 ▲원외당협위원장에 대한 권한 대폭 확대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혁신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나이는 젊지만, 생각이 낡았다면 결코 '새 부대'가 될 수 없다"며 "'변화와 승리'라는 '새 술'을 '정찬민'이라는 '새 부대'에 담아서 내년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을 당원동지, 경기도민 여러분과 반드시 함께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16일까지 후보등록을 하고, 19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경기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