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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방역지침 어긴 민노총·사랑제일교회 비판… "국민 고통 안 보이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민주노총과 주말예배를 진행한 사랑제일교회를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를 향해 "지난해 2차 대유행의 진원지였다"며 "또 다시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몰지각한 행동을 반복해선 안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8월 광복절을 전후해 일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4차 대유행의 파고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 온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보이지 않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민노총에 대해선 "앞서 불법 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역시 전수조사에 신속히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모두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의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군 당국의 철저한 점검과 재발방지 대책을 당부했다.

그는 "아프리카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대원들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군 당국은 이번 사태에 안일한 부분이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해외 파병부대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우리가 백신을 해외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다시 해외 반출이 어렵다는 보고도 있지만, 백신 도입 과정에서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예외 조항을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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