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19일 청년 시민단체 뉴웨이즈(NEWWAYS)와 '2030 청년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측 이준석 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과 뉴웨이즈 측 박혜민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정치를 지망하는 청년들을 함께 발굴하고 공직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서에서 ▲양측이 지방선거 기초의원 출마에 뜻이 있는 20·30대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 ▲'뉴웨이즈'는 출마하고자 하는 청년인재를 발굴해 국민의힘에 연결하고 국민의힘으로 출마하는 20·30대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책 협약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는 "훌륭한 대선 주자들이 참여하게 하는 것에 더해 젊은 세대들이 (당에) 더해질 수 있도록 대선에서도 지선에서도 큰 문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선을 대비해 국민의힘은 청년 인재를 많이 발굴해 정치에 참여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뉴웨이즈와 협약을 갖게 된 것은 청년 정치인들을 현실 정치에 참여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웨이즈 박 대표는 "젊은 세대의 정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기회와 자원이 부족한 청년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