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국제바로병원과 인천시 남동구체육회는 지난 16일 체육인들을 위한 종목단체 상호협력 발전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제바로병원 대외협력소장 김재현 과장과 남동구체육회 양병복 회장을 비롯,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남동구의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지원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남동구체육회는 체육회에 소속된 생활체육인들을 비롯, 종목별 단체장 임직원과 회원들의 척추관절 전문진료부터 건강검진, 재활까지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병복 남동구체육회장은 “남동구체육회 관계자 및 각 종목 체육인들의 건강을 도맡아 주게 된 병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나아가 소외된 지역 체육인들에게도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재현 국제바로병원 대외협력과장은 “국제바로병원은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유나이티드 협력병원 등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무릎, 족부, 어깨질환 치료의 노하우 등 스포츠 선수들의 전문성 있는 진료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지역 체육인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9년 미추홀구에서 개원한 국제바로병원은 지난해 시민공모전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에 걸맞은 ‘바로병원의 새이름 국제바로병원’으로 네이밍을 바꾼 뒤 지난 3월 간석역 앞으로 확장이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