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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화음악은 음악의 한 장르였다. 특히 1950년대~1970년대에 제작된 외화에서의 주제곡 또는 배경음악은 영화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루었다. 지금도 그 당시 영화음악이 영화와 관계없이 독단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물론 음반도 나와 있으며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벤허 전편에 흐르는 배경음악은 올드팬들의 귀에 쟁쟁하다. 마차경기에 삽입된 마치 풍의 배경음악은 경기의 긴박성과 흥미를 더욱 고조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이 마차경기 영화음악은 간혹 방송을 타기도 하는 등 애호가가 꽤 많다.
또한 이태리 영화 알딜라는 우리나라에서 연애센타로 개봉되어 영화보다 주제가로 인기를 끌은 것으로 유명하다. 칸소네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할 정도의 명곡인 알딜라(ALDILA)는 전 세계인의 애창곡 중의 하나가 됐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으로 칸소네와 접한 바 있지만 그 애절한 호소와 정열은 한국 사람의 감정과도 어울려 올드실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영화음악의 백미에서 에델바이스를 빼 놓을 수 없다. 중요장면마다 반복되는 에델바이스 주제가와 도레미 송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애창곡이다. 멜로디와 리듬의 단순성으로 어린이들까지 쉽게 부를 수 있어 애호층이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마이웨이, 7인의 신부, 남과여, 죽어도 좋아(PHOEDRA)등 주옥같은 영화음악이 많다. 그런데 요즈음 영화에서는 과거와 같은 장르의 음악을 듣기가 어려워 아쉽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영화도 변하고 그 음악도 변했기 때문이다.
엊그제 영화음악의 대부 “엘머 번스타인”이 타계했다. 영화 십계와 황야의7인의 영화음악을 작곡,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음악의 대부였다. 영화음악도 그렇게 접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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