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8월 20일까지 인천시 연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 참가할 기관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인천 시민, 공무원, 청소년, 외국인들의 올바른 한국어 사용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인천시와 운영해온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이 신청 기관에 방문하는 대면 또는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회당 2시간씩이며, 국어문화원이 자체 제작한 교재도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대상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우리말’ ▲공무원 대상의 ‘공공언어 바로 쓰기’와 ‘보도자료 바로 쓰기’ ▲시민과 공무원 대상의 ‘쉬운 우리말 다듬어 쓰기’ ▲청소년 대상의 ‘소통을 위한 우리말 이야기’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바로 알기’ 등 여섯 과목을 개설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8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inha_korean@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s://www.inhakore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인천시 연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일반 시민부터 공무원, 청소년, 외국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우리말을 쉽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