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이 더위를 피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냉방시설, 그늘막 등 시설을 점검했다.
또 무더위쉼터인 소하휴먼시아 1단지 경로당과 한내천 소하1교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폭염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감염병에 대응해 애쓰고 있는 모든 의료진, 직원들,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힘내시기 바란다”며 당부하고 “의료진뿐 아니라 시민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실내 무더위쉼터 146곳과 야외 무더위 쉼터 24곳을 운영 중이며 횡단보도 및 대형 교차로 중심으로 폭염저감시설(그늘막)을 설치했다.
또한 자율방재단, 통장, 노인 돌보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246명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