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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해수욕장.해변 개장 8월 1일로 추가 연기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23개(해수욕장 8곳, 해변 15곳)의 개장을 8월 1일까지 추가로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평균이 1500명 대를 기록하고 수도권의 비중도 68.1%에 달하고 있어, 이번달 25일까지 시행 계획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군은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청정 옹진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보건소 방역인력 등을 통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1~2회 이상 소독하고 있으며 안심콜을 이용한 방문자 이력관리를 하는 등 방역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시 한번 불가피하게 개장을 연기하게 됐다. 앞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장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 옹진’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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