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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엄마의 노래’ 앨범 제작

국내 엄마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코로나 시대 엄마들의 이야기 담아
육아와 가수 활동 병행한 조동희·강허달림·장필순 등 참여
표문송 관장 “코로나로 지친 아이와 엄마에게 위로되고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올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여성 가수들과 손잡고 코로나 시대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선보인다.

 

앨범 ‘엄마의 노래’는 박물관의 주 고객인 어린이와 부모, 가족을 통합하는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코로나블루 치유를 돕고자 기획됐다.

 

싱어송라이터 조동희를 비롯해 강허달림, 말로, 박새별, 박혜리, 유발이, 융진, 임주연, 장필순, 허윤정(블랙스트링) 등 실제 아이를 키우며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엄마’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주제로 육아와 가사에 더해 가수로 활동하는 과정 속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도내 거주하는 엄마들이 창작한 노래 1곡도 실릴 예정으로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동두천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조동희가 ‘엄마의 노래-작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음원을 먼저 공개하고 8월 중 CD음반 발매, 9월 개관기념일 특별공연을 통해 ‘엄마의 노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담은 ‘엄마의 노래(가제)’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표문송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음악을 매개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지친 엄마와 아이, 가족에게 위안과 응원,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나아가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예술의 치유적 기능을 바탕으로 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와 부모, 가족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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