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추진하고 각종 공연을 개최할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11월 출범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문화재단 발기인대회를 갖고 재단 취지문과 정관 작성, 이사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재단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문화예술 법인·단체 지원, 관련분야 교육·홍보,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재단 기금으로 이미 확보된 394억원 외에 오는 2010년까지 매년 60억원씩을 출연, 총 1천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사장 1명(시장 당연직)과 대표이사 1명, 이사 15명, 감사 2명, 운영직원 20여명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 직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충원된다.
재단 사무실은 남동구 구월동 우리은행 지점 4층에 100평 규모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