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일대에 '도시 생태숲'이 조성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5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부터 청천동 산 57-1일대 장수산(높이128m) 자락 15만여평에 도시생태숲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8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장수산은 약수터 2곳이 있고 하루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남산제비꽃과 은방울꽃, 피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꿩과 멧비둘기, 뻐꾸기, 꾀꼬리, 다람쥐 등이 자주 출현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숲을 간직하고 있다.
공원은 생물다양성 체험존과 계곡생태체험존, 숲생태 복원존, 시민휴식·자연체험존 등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