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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인천 연수구 공원 속 작은 도서관 시대 열린다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공원 내 작은도서관 건립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문화공원(연수동 578)과 솔안공원(연수동 634-2)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

 

이번에 먼저 문을 여는 문화공원과 솔안공원 도서관은 연면적 200㎡규모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을 위해 별도의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연수구의 공원 내 작은도서관사업은 3년 간 국비와 구비 등 24억여 원을 들여 문화공원, 솔안공원, 해찬솔공원, 누리공원 등 4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도서관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공원-어린이 ▲솔안공원-문학 ▲해찬솔공원-자연·환경 ▲누리공원-한국사로 차별화, 건립 후 지역 독서문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작은도서관 두 곳은 개관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해 도서대출 시스템 가동 등 준비를 해왔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올해 정착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구립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해찬솔공원과 누리공원 작은도서관도 오는 9월, 12월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공원 내 작은도서관 4곳이 모두 문을 열면 연수구 도서관은 기존 연수1, 옥련1·2, 송도2·3동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1본관, 6분관, 9작은도서관 체제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공원 내 작은도서관 개관을 통해 도서관이 공원과 함께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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