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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후준비도 제대로 된 설계가 필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필연적으로 노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금전적 지출 등을 이유로 노후준비에 대해 소홀하거나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고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들어 베이비부머 세대(1958년생~1963년생)의 퇴직이 시작되면서 100세 시대라는 말이 화두가 되자 자연스럽게 노후준비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를 활성화 하기위해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외에도 주택연금, 농지연금, IRP적용대상 확대 등 다양한 노후준비 제도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노후준비를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고있는 분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서비스를 받지 못하여 주로 경제적인 준비(재무분야)에만 집중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노후준비는 무엇일까? 노후준비는 단순히 경제적인 준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준비 외에도 여가, 건강, 대인관계 등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제대로 지낼 수 있는 비재무적인 요소들도 함께 준비되어야만 한다.

 

노후에 경제적인 준비가 되었더라도 건강이 좋지 않다거나, 여가나 대인관계가 없다면 어떨까? 당연히 정상적인 노후 생활이 불가능할 것이다.

 

옛말에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노후에 건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노년의 ‘외로움 해결’ 역시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노후 생활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후생활의 핵심 4가지 요소(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대해 전문가의 설계를 받아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들이 제대로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재무분야는 물론 비재무분야(여가, 건강, 대인관계)를 포함한 노후설계업무를 시작하였으며, 2015년 노후준비지원법이 제정되면서 공단 본부에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전국 109개 지사에는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국민들에게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08년 4월부터 지난 해 말까지 총 529만여명에게 노후준비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여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 노후준비 상담 후 실시한 인식도 조사에서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답변이 93.4%, “노후준비를 실천하고 있다”는 답변이 73.4%, “상담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88.2점으로 나올 정도로 노후준비에 대해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부수원지사에서도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담당직원을 배치하여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후준비 상담을 희망하시는 지역민은 누구나 지사를 방문하여 무료로 개인별 맞춤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지역민 모두가 안정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노후, 100세 시대로 길어지는 노후생활 불안해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제대론 된 노후준비 상담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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