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과 학산나눔재단이 후원하는 학산백일장이 오는 9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7일 문화원에 따르면 백일장 주제는 ‘미추홀, 삶을 위로하다’로 위로가 필요해진 일상을 개개인의 언어로 기록하고 문화예술적 시선으로 재조명 하자는 취지다. 참가자는 세부주제를 선정한 뒤 수필(일반부, 청소년부) 또는 그림일기(초등부)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2일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채널에서 발표된다. 수상 부문에 따라 일반부 대상은 미추홀학산문화원장상과 상금 50만 원, 청소년부·초등부 대상은 인천시교육감상과 각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은상과 동상 부문에도 각각 상장 및 상금이 부상으로 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구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 개발에 이바지하고자 학산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상에 크고 작은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아진 만큼 치유와 성찰을 통해 각자의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안 제출하면 된다. ☎032-866-3993.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