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4일 디엘건설 컨소시엄과 '시흥장현 B10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조남창 디엘건설 대표이사, 전용진 이하임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와 디엘건설 컨소시엄은 합리적이고 품격 높은 주택을 공급해 시흥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토지비 조달·건설사업관리 등을, 디엘건설 컨소시엄은 공사비 조달·설계·건설·분양 등을 각각 담당한다.
공사가 확보한 토지에 민간의 기술력 및 자본으로 공공주택을 건설·분양하는 민간참여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총 431호(전용면적 84㎡)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디엘건설 컨소시엄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내 착공 및 분양을 실시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공주택사업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시흥시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바라며, 시흥시는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은 “시흥장현 B10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시흥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