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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심벨 시범운영사업 참가자 3000명으로 확대

 

경기도가 1인 가구나 여성 등의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경기 안심벨’ 시범운영사업 참가자를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3000명으로 확대한다.

 

‘경기 안심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즉시 파악해 출동하는 서비스다.

 

도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수원시와 안산시에 고정형 안심벨을 배포해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올해는 이동형 안심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3000명을 대상으로 고정형과 이동형 모두를 실증할 계획이다.

 

고정식은 집안에 설치하는 단말기로 벨을 누르면 집 주소를 전송하며, 이동식은 가지고 다니면서 신고하는 단말기로 현재 위치를 전송한다.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있어 위치정보를 경찰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별도 구축비용이 필요 없으며 간단한 설치로 다른 안심벨 및 게이트웨이(공공기관 건물에 설치되는 중계기)가 연동돼 신고가 가능하다.

 

도는 수원시·안산시와 협력을 통해 ‘경기 안심벨 2차 시범운영 실증참여자’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고 ‘경기 안심벨’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총 18억3000만원을 투입해 실증참여자를 5000명까지 확대하고 전문연구기관 용역을 통해 사업 모니터링을 추진해 ‘경기 안심벨’의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 추진되는 ‘경기 안심벨 시범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 신규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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