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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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투어와 함께 떠나는 로맨틱한 기차여행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최고봉은 역시 기차여행이다. 햄버거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가 일상화된 요즘이지만 그래도 기차여행에는 여전히 계란과 사이다가 제격이다. 물 흐르듯 스쳐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찌들었던 스트레스는 이내 자취를 감춘다.

 

 

협곡으로 달리는 'V-train'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흰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를 한 백두대간의 아기 호랑이를 닮은 열차다. V는 valley(협곡)의 약자이며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

 

‘V-train’은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하며 특히 가장 아름다운 분천에서 승부에 이르는 구간은 시속 30Km로, 태백준령의 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천정을 제외한 구간을 유리로 처리해 여행객의 시야를 넓혔으며, 개방형 창문으로 청정 자연의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도 있다. 특히 후면부의 전망 칸과 이국적인 외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다.

 

 

바람에 의지한 채 철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물론 페달을 밟아 폐철로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산하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체력이 뒷받침해줘야 한다. 특히 총길이 3.5km에 이르는 탁 트인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된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는 터널구간을 비롯한 전 구간이 해안가 코스로 구성돼 있어 여행객들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50여 대의 레일바이크는 아름답고 고운 디자인은 물론 안정성과 편안함까지 고려해 제작됐으며 동시에 많은 수용할 수 있어 개별 여행은 물론 가족여행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한편 웹투어 내륙상품팀 관계자는 “무궁화호를 타고 떠나는 '향일암 일출 무박여행'이나 KTX를 이용하는 ‘여수·순천만 1박2일’ 상품을 이용하면 레일바이크는 물론 다양한 주변지 관광과 맛집까지 일석 삼조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